내년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주정봉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자신의 저서 '서구를 바꾸는 100가지 약속' 북콘서트를 통해 서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부위원장은 20일 목원대 사범관 408호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서구의 미래는 낡은 관행을 답습하는 '경력직'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상상직'이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지역 정치계 인사들과 서구 구민들이 참석해 주 부위원장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었다.
주 부위원장은 "관행이라는 먼지를 털어내고 구태라는 껍질을 깨고 나오겠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고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대장정에 동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서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둔산권에 'AI 스타트업 밸리'조성 ▲둔산권 재건축을 통한 '부자 도시 둔산 2막' 개막 ▲도마·변동·정림 등 원도심의 '성수동식 도시재생' ▲관저·도안 예비군훈련장 부지의 '자연친화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남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주 부위원장은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대전시특보단 부단장, 허태정 대전시장 선대위 공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