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2일 시청에서 ‘2025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2025년 말 기준 공약 이행률 79.86%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공약 관리’를 목표로 매년 운영되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는 공약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조정 사항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임기 3년 차를 마무리하며 총 36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주요 내용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달성 시기 조정이 필요한 공약 9건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내용 변경이 필요한 공약 5건 △2025년 완료 예정 공약 22건 등이다.
회의 결과, 파주시는 2025년 완료 공약 22건을 포함해 전체 공약 144건 중 115건을 완료하며 79.86%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민선 7기 같은 시점의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 71.72%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이행이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대형쇼핑몰 유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확대,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확대, 파주 북부 거점도서관인 문산도서관 조기 건립 등이 꼽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행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