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통일교 특검’ 빨리 처리하겠다…정교유착 드러낼 것”

김병기 “‘통일교 특검’ 빨리 처리하겠다…정교유착 드러낼 것”

“여야도, 지위도 예외 될 수 없어”

기사승인 2025-12-23 10:47:07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수수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은 이미 결론이 난 사안으로, 즉시 추진할 수 있다”며 “방향도 분명하고 흔들릴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혹이 중대한데 시간을 끌면 진실은 흐려지고 증거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속도가 곧 정의”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는 이러다가 흐지부지될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이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헛된 기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법을 최대한 빠르게 마련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민주당은 특검법을 최대한 빨리 준비해 처리하겠다”며 “특검이 출범하는 즉시 수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도록 전면에서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정교 유착의 전모를 하루라도 빨리 드러내겠다”며 “성역은 허용하지 않겠다. 여야도, 지위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동안 통일교 특검에 부정적이었던 민주당은 전날 특검을 전격 수용하기로 밝힌 바 있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유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