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초지능시대 융합예술’ 학술대회 개최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초지능시대 융합예술’ 학술대회 개최

명지대 융합헬스케어연구소와 연구 협약
AI·영상·헬스케어 융합 연구 로드맵 가동

기사승인 2025-12-23 11:42:04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는 지난 20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초지능 시대의 융합예술: AI, 인간, 그리고 우주의 새로운 문법’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 제공

한국융합영상예술학회는 지난 20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초지능 시대의 융합예술: AI, 인간, 그리고 우주의 새로운 문법’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백석대 문화예술대학원 영화·영상전공과 공동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 현장과 학술 연구를 연결하는 융합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회 회원, 명지대학교 대학원 융합헬스케어학과 석·박사 과정 교수진·학생 등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기술, 인간·기계 상호작용, 우주탐사시대의 예술적 커뮤니케이션 모델, 영상 기반 헬스케어 등 융합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초지능 기술이 예술 표현 방식과 영상 언어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에 대해 학제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조인범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생성을 넘어서 몰입형 경험 창조를 위한 AI 설계’를 주제로 AI가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감각과 인지를 확장하는 ‘경험 설계자’로 기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황창선 아이플릭스 대표는 ‘AI로 준비하는 영상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예측형 AI가 영상 산업의 기획·제작·유통·교육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을 짚으며, 창작자와 AI의 협업 모델인 ‘크리에이티브 듀오’를 제안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학회와 명지대 융합헬스케어연구소의 연구협약(MOU)이 체결되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명지대 융합헬스케어연구소는 기존 보건·의료 중심 연구에서 AI와 영상예술을 결합한 인간 중심 헬스케어 연구로 영역을 확장한다. 몰입형 영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웰빙 및 치료 콘텐츠, 정서·인지 기반 헬스케어 연구, 경험 중심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핵심 협력 방향으로 설정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AI·영상·헬스케어 융합연구 분과 운영 △공동 연구 주제 발굴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융합형 인재 양성 △의료·콘텐츠·AI 기업과의 산학협력 △융합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정책·공공 프로젝트 참여 등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심성우 학회 부회장은 “영상 예술과 헬스케어, AI 기술이 개별 영역을 넘어 하나의 연구·교육 생태계로 연결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원 교육과 연계된 공동 연구와 실천적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연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문 간 초융합을 실제 실행 모델로 구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호 학회 회장은 “명지대 융합헬스케어연구소와 이뤄지는 협력은 예술·기술·건강이라는 세 영역을 하나의 융합 생태계로 통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가 재편하는 초지능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헬스케어·영상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일상화될 우주시대를 대비하는 학문적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