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사이버 위험, 대학의 책임 논하다"…창원대 인권센터, 경남인권포럼 개최

"청년의 사이버 위험, 대학의 책임 논하다"…창원대 인권센터, 경남인권포럼 개최

사회적 안전망 구축, 인식 개선 필요성 제안

기사승인 2025-12-23 14:48:33 업데이트 2025-12-26 02:43:15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인권센터는 23일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경상국립대 인권센터와 공동으로 ‘2025년 제9회 경남인권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년의 인권과 사이버 위험, 그리고 대학의 책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청년을 위협하는 범죄의 덫, 디지털 성폭력, 지역 청년의 구조적 불안정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경상국립대 인권센터 홍종현 센터장은 ‘청년 인권과 사이버 위험, 그리고 대학의 책임’ 기조발제를 통해 현행 법‧제도, 해외 청년 인권 논의를 통해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 전환하고, 구조적 불합리함을 권리 침해로 보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 나선 법무법인 시그널 이수하 변호사, 대구여성의전화 송경인 대표,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김보배 연구위원과 국립창원대학교 재학생 모준 학생(인권지킴이 5기)은 청년을 위협하는 범죄의 덫과 법적 대응,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 및 경남지역 청년의 현실, 청년‧대학생 당사자 고민과 희망을 주제로 사이버 위험의 심각성을 청년 인권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백승엽 국립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들의 고통을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 구조적 인권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청년들이 직면한 사이버 위험과 불안을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대학 인권센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GA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 결과, 환경과학 최고권위지 게재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해성 교수 연구팀은 '비소와 망간의 광화학적 동시 산화 메커니즘 규명' 연구 결과를 환경과학 분야 최고권위지인 ‘Water Research’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해성 교수(왼쪽), 최준영 학생.

이번 연구는 비소 오염 환경에서 빈번하게 관찰되는 비소, 망간, 철의 공존 조건에서 자연광에 노출될 경우, 비소와 망간이 광화학적으로 동시에 산화되는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또 광화학 조건하에서 두 원소가 동시에 산화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적철석 표면에서의 비소와 망간의 흡착 거동과 이에 따른 광촉매 반응 경로를 정밀하게 제시한 점도 주요 연구 성과다. 

정해성 교수는 “본 연구는 비소 오염 지역에서 비소, 망간, 철이 동시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화학적 복잡성으로 인해 규명이 어려웠던 반응 경로를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명확히 설명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신흥글로벌, 창원대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대학본부에서 ‘신흥글로벌(주)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흥글로벌(주) 김병철 대표이사와 임직원,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김미연 대학홍보원장, 서정랑 대학발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병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1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후학양성과 대학 발전 등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병철 대표이사는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국립창원대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양성과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내는 데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립창원대를 응원하고,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싣고 싶다”고 전했다. 

박민원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의 높은 뜻에 부응하여 지역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교수님들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