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부산 기장군,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5-12-23 18:24:51
기장군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안내문.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내년부터 부산시 최초로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존 국가 지원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한정됐던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2025년도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89만8987원) 까지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연중 시행되며 군 자체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60세 이상이다. 수술의료기관에서‘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 전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00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내에서 지원된다. 

수술 전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자격 확인 뒤 대상자로 확정되며 수술 후 90일 이내 지원금을 청구할 수 있다. 

비급여 항목, 통원진료비,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발생한 의료비 등은 제외되며 실손보험금, 노인의료나눔재단, 긴급복지의료지원 등 타 지원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보건소 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