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이 3-2 역전승에도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1-25, 21-25, 25-17, 25-21, 15-11)로 승리했다.
!~2세트를 패한 도로공사는 3세트부터 살아나며 내리 세 세트를 따냈다. 연패를 막은 도로공사는 승점 37점(14승3패)째를 올리면서 2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모마가 28점, 타나차가 20점을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1~2세트 리시브, 공격 다 괜찮았다. 다만 모마가 감기 때문에 움직임이 둔했다”면서도 “(모마가)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마무리하려는 모습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또 “이윤정이 속공으로 미들블로커 활용을 잘했다. 그때 분위기를 잡아줬던 게 컸다”고 칭찬했다.
3세트 이후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서는 “상대를 흔드려면, 단순하게 서브를 강하게 넣으면 된다”며 “항상 시작을 느슨하게 하는 것 같다. 더 준비해야 한다”고 1~2세트 경기력을 지적했다.
이날 승리로 3라운드 4승1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4승을 모두 3-2 풀세트 접전 끝에 거뒀다. 김 감독은 승리에 기뻐하면서도 “저도 힘들어 죽겠는데 선수들이 문제다. 경기가 2일 간격이라 다음 경기가 당장 걱정”이라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