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는 약 10m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다리 아래 공간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문구와 조명 장식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트리 앞에는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남구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도 실내 공간을 활용한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높은 서가 사이 중앙에 설치된 초대형 트리와 계절 장식이 도서관 전체를 하나의 겨울 전시 공간처럼 바꿔 놨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5 광화문마켓’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켓의 랜드마크인 15m 대형 트리 하부 ‘산타의 집’을 방문하면 산타클로스와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