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정선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기사승인 2025-12-25 17:26:54
강원 정선군은 지난 23일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선군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주민·행정·전문기관·민간이 함께 만들어온 협치 기반 문화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정선군은 세계적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공연과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공간·관광·경제로 확장한 생활문화 도시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전문성을 중심으로 군청의 정책·행정 지원, 정선DMO의 기획·운영 역량, 민간기업의 창의적 콘텐츠, 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결합한 5대 주체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정책의 실행력을 높여온 점도 한몫했다.

주민은 퍼레이드, 골목 콘서트, 골목뮤지엄, 야행,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관객이 아닌 문화도시의 주체로 역할을 확장했다.

이런 결과로 문화·관광·경제가 연결되는 지역 문화생태계가 형성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대표 콘텐츠인 ‘아리아라리’ 상설공연 306회, 관람객 7만 8000여명을 기록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국립국악원 공동기획 공연과 해외 초청공연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확산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선군은 이를 바탕으로 △골목 콘서트 253회 △골목체험 37회 △생활문화거점 39개소 운영 △주민·민간·예술가 등 2000명 이상 참여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환 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주민 참여, 정책과 행정, 민간 실행력이 하나의 구조로 작동한 협치 문화정책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정선은 축제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주민의 일상과 공간, 관광과 경제가 아리랑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활문화 도시로 전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선형 문화 거버넌스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선역 힐빙라운지 개관, 국가유산 야행 상설화, 야간문화 도시 전략 추진, 글로벌 아리랑 교류 확대와 광역 아리랑 문화 벨트 조성을 통해 정선형 협치 문화도시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