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업무보고회…‘주민 체감 성과 높인다’

정선군 업무보고회…‘주민 체감 성과 높인다’

기사승인 2025-12-28 12:54:20
강원 정선군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 정선군

강원 정선군의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회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 구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정선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5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6년 역점 추진사업과 신규·창의 시책,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우선 정선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년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자세히 분석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는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을 활용한 군민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기조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군민과 함께 해결하는 참여형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강원 정선군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 정선군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과 지방정책 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컨설팅을 운영하고,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와 보조금 규모 증가에 발맞춰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전략적 지원을 추진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과 웰니스 관광도시 활성화 △관광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 활성화와 국가 정원 조성 △정선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지역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농자재 반값 지원 확대와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농산물 가공센터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한 주요 정책들이 군민의 삶과 지역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