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단계적 인상

평택시, 내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단계적 인상

기사승인 2025-12-29 13:09:56
평택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안내 포스터.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3개년도에 걸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인구증가, 물가상승, 생활 쓰레기 수집 운반 처리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 이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다.

이에 일반용 종량제봉투 20리터는 현재 500원에서 110원 인상된 610원, 음식물 전용 봉투 1.5리터는 현재 40원에서 60원으로, 공동주택에 설치된 음식물종량제기기(RFID)는 1㎏ 단위로 현재 48원에서 6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평균 가격을 반영해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시민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평택시의 종량제 가격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며, 청소예산 재정자립도와 주민부담률이 낮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권 기자
leesg2560@kukinews.com
이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