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남당항이 겨울제철을 맞아 분주하다.
지난해 새조개 품귀현상으로 새조개 값이 올라 일명 '금조개'로 불리며 소비가 주춤했으나, 올 겨울은 생산량이 늘어 가격이 떨어지면서 멈칫했던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남당항은 새조개를 비롯해 대하, 우럭,꽃게, 새우 등이 사시사철 싱싱하고, 주변에는 많은 횟집이 산재해 있어 여행객이나 미식가들이 홍성은 몰라도 남당항은 알 정도로 유명한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남당항 새조개는 수심 5~30m의 진흙 갯벌에 주로 서식하는데, 천수만에 방조제가 놓이면서 새조개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잘 조성되어 있다.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매우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맞아 전국의 미식가가 밀려오고 있다.
이에 남당항 축제위원회는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남당항 새조개축제'를 실시하고, 판매는 축제가 끝난 2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새조개는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및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조개는 조개껍질 밖으로 내민 발 모양이 새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생김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육질과 맛이 닭고기 맛과 비슷하여 조합(鳥蛤)이라고 하며, 쫄깃한 식감 때문에 조개 중에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김용태 위원장은 "남당항에서 나는 새조개는 특유의 쫄깃함과 담백함, 달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으로 맛과 영양면에 있어 다른 지역의 새조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단백질, 미네랄과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 철분 성분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 혈전 예방 등에도 좋다"고 말했다.
남당항의 새조개요리의 대표는 '새조개샤브샤브'가 유명하며, 이밖에도 '새조개회무침', 살짝 데친 새조개 살을 올린 '새조개초밥' '새조개 삼합구이'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