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을 맞아 내년 아웃도어 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로 ‘홀스(H.O.R.S.E)’를 선정하고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를 전망했다.
K2는 2026년을 고물가·저성장 기조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한층 정교해지는 해로 진단했다. 가격과 디자인을 넘어 기능성과 실용성, 브랜드 정체성과 스토리, 제품을 통해 얻는 경험까지 구매 판단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H.O.R.S.E’는 △하이브리드 웨어(Hybrid Wear)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Matters) △세련된 퍼포먼스(Refined Performance) △경험 중심 소비(Story & Experience) △무의식적 편의성(Effortless Functionality)을 의미한다.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브랜드가 축적해 온 정체성과 경험 가치가 다시 주목받는 흐름을 반영했다.
하이브리드 웨어(H)는 하나의 제품으로 등산·하이킹·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활동과 일상 착용을 동시에 충족하는 수요 확대에 주목했다. K2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제품군을 강화하고, 일상과 아웃도어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멀티 로드화 ‘멀티플라이(MULTIFLY)’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지널리티(O)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에 대한 신뢰 회복을 의미한다. K2는 54년간 축적한 아웃도어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강화한다. 누적 판매 160만 족 이상을 기록한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를 잇는 하이브리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스카이(FLYHIKE SKY)’도 출시할 계획이다.
세련된 퍼포먼스(R)는 방수·방풍·투습·경량성 등 실질적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다. K2는 고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슈퍼썬(SUPER SUN)’ 시리즈를 통해 자외선 차단과 통기성을 강화하고, 40~50대 이상 여성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경험 중심 소비(S)는 제품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함께 소비하는 트렌드다. K2는 2018년부터 운영해 온 하이킹 프로그램 ‘어썸하이킹(AWESOME HIKING)’을 2026년 더욱 확장해 참여형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의식적 편의성(E)은 착용과 동시에 체감되는 쾌적함과 간편함을 강조한다. K2는 열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경량 바람막이 ‘트라이스톤’을 비롯해 냉감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해 길어지는 여름 시즌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선철 K2 마케팅팀 이사는 “2026년 아웃도어 시장은 소비자 선택 기준이 더욱 정교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K2는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