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4일 상동 풋살장 인근 근린공원에서 상동상인회(회장 하대균) 주관으로 ‘상동 골목형상점가 지정식 및 빛광장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상동 골목상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경남도의원과 거제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상동상인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전달하고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상동 골목형상점가가 상권 회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상동 골목형상점가는 거제시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상인 주도의 자율적 상권관리와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로써 올해 거제시는 상동을 비롯해 고현동, 옥포1동 ‘옥빛나’, 능포동 ‘옥수’ 등 네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해 지역 상권 균형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함께 열린 ‘빛광장 점등식’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상동 일대의 겨울밤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정취를 선사했다. 상동상인회는 이번 점등 행사를 계기로 상동 골목상권이 시민들이 찾고 머무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홍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상권 환경개선과 공동마케팅, 상인 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거제 지역사회 상생발전 대토론회 개최
거제시는 29일 일운면 소노캄 거제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기업 상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제시·거제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조선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거제시가 산업 환경 변화 및 지역경제 구조 전환기를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제·사회단체, 산학기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에서는 차정명 거제시 기획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거제시가 현재 직면해 있는 대내외 여건과 지역 상생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서 신동필 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이 ESG 시대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방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문태헌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행정과 의회, 경제·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패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 △지역 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 방안, △지역 산업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한 과제,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역할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다. 논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과 지역 상생 협력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거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용접 교육 펼쳤죠"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결혼이민자 CO2용접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 과정으로, 한국어 교육과 취업 특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수료생 2명은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를 입증했다.
CO2용접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수요와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용접 장비 사용법 △작업 안전 수칙 △용접 기술 습득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훈련생들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또 고용노동부 및 지역 조선 제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훈련 수료 이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용접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는 당당하게 기술자로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주진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취업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