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2026학년도 수시 등록률 '95%'

국립창원대 2026학년도 수시 등록률 '95%'

25년도 90%, 24년도 82.2%서 상승

기사승인 2025-12-29 17:16:40 업데이트 2025-12-30 13:52:20

국립창원대 2026학년도 수시 등록률이 95%로 크게 상승했다. 

26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에 따르면 12월에 실시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에 따른 등록률이 95%로 확인됐다. 이는 2025학년도의 90%와 2024학년도의 82.2%보다 크게 높아진 결과로, 수시 경쟁률 향상이 등록률 상승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83명(12월 24일 마감 기준)으로, 정시모집은 모두 34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가군 140명 / 다군 201명). 이번 등록률 상승은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해부터 자율전공학부 등에서 실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인 글로컬인재전형에서 이월 인원이 많이 줄었고, 학생들에게 입학 이후 학과에 대한 탐색을 충분히 한 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자율전공학부에 대한 인기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추세 등으로 보인다.

또 글로컬대학사업 등 정부지원 국책사업에 대거 선정되고 그 성공적인 수행 등의 성과,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뛰어난 지리적 강점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창원대는 <가>군과 <다>군의 일반전형 중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예체능계열 중 체육학과는 수능 30%, 실기 70%,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60%, 실기 40%를 반영한다. 또한 음악과·무용학과는 학생부 교과성적 20%와 실기 8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이며, 사림아너스학부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 예체능계열은 국어 35%, 영어 30%, 탐구 35%이다. 국립창원대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다’군에 각각 1회씩 지원할 수 있다. 



◆창원대 박물관, 국고지원사업 2개 분야 우수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은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5년 국고지원사업의 2개 핵심 분야에서 동시에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립대학 박물관으로서의 연구 및 전시 역량을 입증했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 국고지원사업 포럼 및 성과발표회에서 ‘2025년 매장유산 미정리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국가유산청 주최)’ 우수상과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매장유산 미정리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부문에서는 과거 수차례에 걸쳐 발굴되었으나, 오랜 기간 미정리 상태로 남아있던 울산 중산리 유적의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식 보고서로 발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물관은 이를 통해 신라 고분연구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잊힐 뻔한 중요 매장유산을 가치 있는 학술 자료로 되살려 연구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성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김문숙 선생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어둠에서 빛으로’를 개최해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전시는 부산 제1호 여성인권운동가 고 김문숙 이사장의 활동과 일본 정부의 책임을 최초로 이끈 ‘관부재판’의 역사를 심도 있게 조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국립창원대 박물관 김주용 학예실장은 “이번 성과는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유물의 가치를 규명하고, 여성인권운동의 역사를 주 활동지인 부산에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앞으로도 소중한 유물과 잊힌 역사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구해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대학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