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와대 복귀 후 첫 집무…지하 위기관리센터 찾았다

李대통령, 청와대 복귀 후 첫 집무…지하 위기관리센터 찾았다

청와대 복귀 첫 일정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 방문
“국민 안전·생명 최우선”

기사승인 2025-12-29 18:50:16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한 직후 지하 벙커에 위치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로 첫 출근해 본격적인 직무에 돌입했다”며 “청와대 복귀를 통해 청와대의 역사성을 되찾고자 한다. 대통령실의 정식 명칭도 오늘부터 ‘청와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위기 상황을 상시 감시·대응하는 국가 위기관리 컨트롤타워로, 지하 벙커에 위치해 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를 계기로 시설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이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국가 위기 상황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손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려 있는 만큼 365일 24시간 철저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개선 공사 기간에도 시스템을 중단 없이 운영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센터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여민1관 집무실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을 재가하는 등 첫 결재도 진행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본관이 아닌 ‘백성과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관을 집무 공간으로 택한 것은 국민과 함께 국정 운영 과정을 공유하겠다는 국정 철학을 보여준다”며 “청와대 복귀를 통해 과정이 투명한 일하는 정부를 표방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회복하겠다”고 설명했다.ㅁ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