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초부터 14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조기공급'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 원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900억 원을 1월 초부터 조기 접수해 명절 전 자금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총 4000억 원 중 500억 원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조기 접수한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심사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에 대해서는 총 4500억 원 중 900억 원을 다음 달 2일부터 조기 접수한다.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할 수 있다.
고환율로 인해 피해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00억 원 규모로 편성한다.
업체당 최대 8억 원(명문향토기업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 3년간 2%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발생한 단기 유동성 위기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심사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 이차보전율을 상향 조정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금리를 인하하는 등 지원 한도도 확대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운전자금은 이차보전율을 기존 1.0~1.5%에서 1.5~2.0%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이차보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금리 인하를 통해 실제 부담 금리를 기존 3.45%에서 2.8% 수준으로 낮추고 한도를 기존 15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확대해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한 성장기업의 투자 여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