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과는 2024년 신설된 3년제 전공으로, AI와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해 일본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설 2년 만에 일본 도쿄의 대표 메가벤처 기업 조기 합격자 2명을 배출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합격자는 모두 2027년 2월 졸업 예정인 2학년 재학생들로, 졸업을 1년 앞두고 기업의 ‘입도선매’를 받았다.
김규민 학생(23)은 일본 SaaS 전문기업 ㈜freee의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김민정 학생(26)은 AI기업 Ex-Wizard와 ㈜freee 두 곳에 모두 합격하며 AI 개발자로의 길을 열었다.
메가벤처는 벤처 출신이지만 대기업 수준의 규모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와 빠른 혁신 속도로 일본 IT 취업시장 중심에 서 있다.
특히 김민정 학생은 전직 프로농구 선수 출신으로, 부상 은퇴 후 일본 생활 경험을 살려 새 커리어를 시작했다.
전공 경험이 없던 그는 일본 기업 인턴십을 통해 실무력을 키우고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김규민 학생 또한 프로젝트 수업과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여름 인턴십에서 여러 기업의 오퍼를 받아 정식 채용에 연결됐다.
이들의 공통된 성공 요인은 명확하다. 일본 메가벤처 기업의 핵심 채용 경로인 ‘인턴십’을 정확히 공략했다는 점이다.
최근 일본 대형 스타트업들은 공개채용보다 인턴십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이후 정식 채용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전공 교육과 일본어·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통합 설계했다.
학생들은 2학년 1학기부터 인턴십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받는다.
또 학기별 전공 과목 수를 줄이는 대신 수업 시간을 늘리고, 3년 동안 매년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도록 돕고 있다.
정영철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과장은 “일본 메가벤처 취업의 핵심은 인턴십”이라며 “기술력과 채용 트렌드를 함께 읽을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전국 대학 중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9년간 866명의 글로벌 취업자를 배출했다.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주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한 비중도 높아 지속적인 해외 취업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