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울산웨일즈' 확정…내년 1월 창단식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울산웨일즈' 확정…내년 1월 창단식

기사승인 2025-12-30 18:53:18 업데이트 2025-12-30 18:55:52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지난 19일 열린 1차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실시해 10개 후보 명칭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총 1만 7916건의 선택이 이뤄졌으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917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울산웨일즈가 4772건의 선택을 받아 전체 선택 건수 대비 약 27%를 기록했다. 전체 참여자 대비 약 52%가 선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울산타이탄즈(2208건), 울산오르카스(2142건), 울산오닉스(1640건), 울산돌핀스(1559건) 순으로 나타났다.

30일 열린 최종 심사위원회에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평가 점수를 종합해 최종 심사를 진행, 울산웨일즈를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

울산웨일즈는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도시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고래가 지닌 강인함과 역동성의 상징성을 통해 연고지 특성과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냈다. 

발음과 활용성이 뛰어나 타 구단과 차별화된 상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구단 로고와 유니폼 등 디자인 및 제작을 추진하고 다음 달 말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