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은 올해 어시장 연간 위판액이 38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43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약 13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50년 넘은 노후 시설과 협소한 공간에도 전국 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공동어시장 측은 설명했다.
내년에는 현대화사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체 위판장 조기 확보와 경매 물량 유출 차단이 최대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하루 처리 가능 물량을 초과하는 위판이 반복되고 야간, 익일 위판, 선적 지연 등 현장 부담 가중되는 상황이다. 현대화사업 기간 중 대체 위판장과 임시 물류공간 부족 문제도 상존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착공했다. 사업 기간은 47개월로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동어시장은 내년 1월 2일 오전 6시30분 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새해 위판 시작과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개최한다.
정연송 공동어시장 대표는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 현장을 지키며 책임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에도 위판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수산유통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