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AI 제조혁신·북극항로 거점·미래산업 육성 ‘전면 가속’

창원시, AI 제조혁신·북극항로 거점·미래산업 육성 ‘전면 가속’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성장엔진 강화…SMR·의료바이오·드론 등 차세대 전략산업 병행

기사승인 2025-12-30 23:10:41 업데이트 2025-12-30 23:59:03
창원특례시가 2026년을 앞두고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권역별 전략사업을 본격화한다. 

창원국가산단의 제조 AI 메카 도약, 마산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화에 더해 SMR·의료바이오 디바이스·드론 등 미래산업을 차질 없이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창원권 - 제조 AI 메카·신규 국가산단 본궤도

시는 기존 창원국가산단에 AI를 접목해 제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2026년부터 5년간 1조원이 투입되는 ‘피지컬 AI 인간-인공지능 협업형 LAM 개발·글로벌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과 행동모델 기술을 구축·실증한다.

AX 실증 산단(222억원), AI 팩토리(70.3억원) 등 마중물 사업과 함께 기계·방산 제조 DX 지원센터를 1분기 착공한다. 문화선도산단(750억원)도 병행해 남천변 보행·경관 개선, K-기계·방산 랜드마크 조성에 속도를 낸다.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은 개발제한구역 규제 해소를 전제로 국가전략사업 재심의 통과 후 예타 등 후속 절차를 신속 추진한다.


마산권 - 자유무역지역 고도화·디지털 전환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정 시 2026년부터 3년간 297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환, 물류 스마트화,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예타 통과를 목표로 입주수요 확충과 중앙부처 협의를 강화한다. 토지 분양 전환, 첨단기업 인센티브 확대를 담은 법률 개정안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는 AI·미래모빌리티 특화 거점으로 개발한다.


진해권 - 북극항로 거점·국제물류특구

진해신항 건설에 2026년 국비 4622억원이 반영되며 연계 전략을 가속한다. 항만배후단지는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돼 종합계획 반영 절차를 밟고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연도해양문화공간, 항만 비즈니스센터 등 지원시설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차세대 전략산업 - SMR·의료바이오·드론

SMR 분야는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상반기 착공)와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1분기 착공)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한다.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는 내년 국비 34억원이 반영돼 순항 중이며 시험평가 등 후속사업으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한다. 드론은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과 생활밀착형 실증을 병행한다.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전략산업 연계를 강화해 유치전에 나선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AI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창원의 강점과 기회를 결집해 산업 혁신의 메카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