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AI·빅데이터 어워드' 최우수상 '인천공항세관 백솜이 주무관'

관세청, 'AI·빅데이터 어워드' 최우수상 '인천공항세관 백솜이 주무관'

현장 공무원 주도 AI 행정 성과 공유
AI·빅데이터 디지털 관세행정 확산

기사승인 2025-12-31 12:29:23
‘2025년 AI·빅데이터 어워드’ 수상자. 관세청

관세청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년 AI·빅데이터 어워드’를 열고 최우수상에 ‘우범자의 숨은 동행자 분석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발표한 인천공항세관 백솜이 주무관을 선정했다.

올해 5회째인 ‘AI·빅데이터 어워드’는 신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실제 업무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관세행정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출품작 65편을 심사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백 주무관은 우범자의 숨은 동행자를 자동으로 분석·추출하는 파이썬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업무 자동화(RPA)를 활용해 시스템 등록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분석 시간 98% 단축, 분석 건수 50% 증가 등 효율성을 높였고, 실제 메스암페타민 13.25kg, 케타민 2.06kg, 대마초 등 1.3kg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우수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원산지 정보분석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발표한 서울세관 김선진 주무관, 파이썬 문자열 비교 분석으로 수출 신고가격 조작 단속사례를 발표한 서울세관 이윤지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하유정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이번 시상은 AX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우리 조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AI 정부 실현을 위해서는 국민 접점에 있는 현장 공무원 개개인이 데이터를 이해하고 기술을 활용해 정책과 현장 행정 집행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정책 판단의 근거로 활용하고,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보다 중요한 판단과 현장 대응에 집중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 조직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며 “더 나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유정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 관세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