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천뇌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을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원내대표의 특검을 주장했을 때 과하거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제는 상식적인 많은 사람이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이럴 때를 위해 만든 게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뇌물’ 사건에 대해서 이 대통령의 묵인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에게 공천뇌물 준 사람들이 지난 2023년 12월 당시 민주당 대표인 이 대통령에게도 공천뇌물을 줬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예비후보 검증위원장, 공천심사위원회 간사, 경선관리 위원장 등 공천 요직을 맡았다”며 “이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뇌물 받은 사람을 공천핵심으로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을 지적하면서 “김 전 원내대표가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뇌물을 묵인했듯이 이 대통령도 넘어간 것”이라며 “공천뇌물이 민주당을 휘감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특검으로 이 대통령의 공천뇌물 범죄 묵인에 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