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크루즈' 부산항 첫 기항

中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크루즈' 부산항 첫 기항

기사승인 2026-01-02 12:26:23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아도라 매직 시티호. BPA 제공.

중국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Adora Cruise) 소속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지난 1일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2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이번 입항은 올해 부산항 새해 첫 크루즈 입항이자 중국발 크루즈의 새해 첫 항차다. 부산항 크루즈 운영의 본격적인 새해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가진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13만 5500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이번 항차에는 약 2200명의 승객이 승선했다. 

이 선박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와 부산을 거쳐 다시 상하이로 돌아가는 노선으로 운항 중이다.

부산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체류 시간에 자갈치시장, 태종대, 해동용궁사, 롯데면세점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쇼핑 명소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을 한다.

중국 크루즈 관광객은 쇼핑과 식음료 등 소비 성향이 뚜렷한 편이어서 이번 기항을 통해 전통시장 등의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있을 것으로 BPA측은 기대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새해 첫날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입항이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크루즈 인프라 운영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