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86명 규모 ‘쿠팡TF’ 출범…의혹 동시 수사

경찰, 86명 규모 ‘쿠팡TF’ 출범…의혹 동시 수사

기사승인 2026-01-02 16:17:43
쿠팡 사옥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경찰이 쿠팡 정보 유출 사태 등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서울경찰청은 2일 최종상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86명 규모의 쿠팡 TF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TF팀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 쿠팡을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이 잇따르자, 모든 의혹을 동시에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로 꾸려졌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맡아온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를 비롯해 수사과와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 공공범죄수사대 등이 합류했다.

TF팀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의 고가 식사 의혹으로 고발된 박대준 쿠팡 전 대표 관련 사건도 함께 담당한다. 다만 박 전 대표 등 쿠팡 측 인사를 중심으로 수사하며, 김 의원에 대한 부분은 공공범죄수사대가 별도로 맡는다.

아울러 국회가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등 전·현직 임원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 역시 이번 TF팀이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