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건협회장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 다할 것”

한승구 건협회장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6-01-02 18:03:33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건설협회 제공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건설 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우리는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의 확산과 국제적 불확실성의 장기화, 국내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을 감내해야 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 건설 산업 역시 공공 건설투자 감소, 공사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중소·중견 건설사의 경영 부담 가중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새해에는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공급 여건이 점차 정상화되고 민간투자 회복과 SOC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건설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과 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 여건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적정 공사비와 공기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발주 단계부터 공사비와 공기의 합리적 산정과 검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중소건설사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순공사비 98% 미만 낙찰배제 확대 △과도한 선급금 지급 관행 개선 △관급자재 직접구매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공공 계약제도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집약적이고 현장 의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설계·시공 기준 정비 △전문 인력 양성 △청년 인력 유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