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25년 군정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을 지역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성장하는 행복도시 예천’을 비전으로 내세워 군정 운영에 속도를 낸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2023년 ‘살기 좋은 도시’ 전국 군부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4년 지역발전지수가 153위에서 59위로 크게 상승했다. 2025년에는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발표한 한국건강지수에서 정신건강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정주여건과 삶의 질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군은 이를 토대로 2026년 군정 방향을 ‘성장하는 행복도시 예천’으로 정하고,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추진에 나선다. 기업·일자리, 관광·첨단농업을 연계한 성장 전략이다.
신도시 내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을 진행하고 보문면 제3농공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한다.
신도시에는 통합돌봄 클러스터와 주차타워 조성 등 정주·행정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총 26개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는 987억원이며, 2026년에는 단계별 추진에 맞춰 198억원을 우선 편성해 주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원도심에서는 남산공원 미디어아트와 옛기찻길·한천제방길 연계 관광 콘텐츠, 한우특화센터, 관광 DMO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보면 매창리 일대에는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완성해 스마트팜, 수직농장, 곤충양잠 거점단지를 중심으로 농업의 첨단화와 6차산업화를 추진한다.
군민 삶의 질 제고도 병행한다.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과 융합돌봄센터 건립, 생활체육과 걷기·플로깅 확산으로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송평천 가족친화공원과 서본공원 정비로 생활 여가공간을 확충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원어민 영어교실, EBS 자기주도 학습센터, AI 기반 학습 플랫폼 ‘예천런’을 중심으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넓히고, 희망아카데미와 청소년 해외연수, 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전 생애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청년 정책은 주거와 일·교류를 축으로 추진한다. 청년 임대아파트 건립과 전·월세 지원, 신도시 청년커뮤니티센터와 희망키움센터를 활용한 취·창업 및 네트워크 지원으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여건을 만든다.
스포츠와 축제는 생활인구 확대의 동력으로 삼는다. 안동시와 공동 추진하는 경북도민체전 개최, 육상훈련센터와 추진 중인 양궁훈련센터를 활용한 전지훈련·대회 유치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회룡포 봄꽃축제, 용궁순대축제, 곤충페스티벌, 삼강나루터·활축제, 농산물축제 등 계절별 축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공정한 행정을 군정의 핵심 가치로 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성장하는 행복도시 예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