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26년을 ‘미래 100년 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3대 목표로 새해 시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엄태현 영주시 부시장은 신년사에서 “붉은 말의 기운처럼 멈추지 않는 추진력으로 영주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확고한 행정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을 양적 성장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해로 설정했다. 시정의 핵심은 ‘체감 민생’이다. 무탄소 전원개발과 국가산단, 방위산업 투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기업 해피모니터와 안전 컨설팅으로 기업 불편을 사전에 해소해 투자 환경을 안정화한다. 원도심 자율상권 구역 지정으로 골목상권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순환을 강화한다.
관광은 체류형 전환에 방점을 둔다. 부석사와 소수서원, 소백산, 무섬마을을 연계한 역사·자연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한다.
올해 준공되는 스포츠 컴플렉스를 중심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봉화군과 공동 유치한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도 속도를 낸다.
농업은 스마트팜 단지와 친환경 농업 확대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추진한다. 농산물 브랜드 전략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으로 경쟁력과 인력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다.
복지와 안전은 현장 체감에 초점을 맞춘다. 영주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승차,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확대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예방 중심 안전도시를 구축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한국동서발전과 1조2000억원 규모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을 체결했고 SK스페셜티 5000억원, 베어링아트 3000억원 투자 협약을 맺었다. 36만 평 규모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착공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의 2200억원 방산 투자로 K-에너지·K-방산 기반을 구축했다. 드론 실증도시 선정, 국도 28호선 신설,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확정 등 인프라도 확충됐다.
엄태현 부시장은 “2026년은 영주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시의회·공직자가 하나 되어 ‘멈추지 않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