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경기도지사 출마 “도민 위한 행정 부족…구조 바꿔야”

김병주, 경기도지사 출마 “도민 위한 행정 부족…구조 바꿔야”

‘도민주권행정’ 위한 7대 공약 제시

기사승인 2026-01-05 10:40:32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건주 기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일이 가장 많으며, 아침 출근길이 가장 바쁜 곳”이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대한민국의 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고 있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많은 도민들께서 ‘열심히 사는데, 왜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느냐’고 묻는다”며 “경기도민의 답답함은 정책이 없어서가 아니라, 도민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 행정은 ‘공정’이라는 기준을 세우며 한 단계 도약했지만,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도민의 말을 듣는 도지사,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행정, ‘도민주권행정’으로 진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 의원은 7대 핵심 공약으로 △경기도가 기업에 직접 투자해 성과를 도민과 나누는 ‘경기도 국가동반투자 모델’ 도입 △GTX 조기 완공·출퇴근 90분 이상 지역 교통비 지원 △AI·첨단산업·방산 결합 글로벌 표준 경기도 구축 △도지사 직속 생명안전청 신설 △‘기본 주거 경기도’ 실현 △4대 권역 특화 산업 재구성 △(배움·일·주거) ‘청년 10년 책임제’ 시행 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명실공히 현장에서는 실무로, 학교에서는 학문적 연구로, 국제적 리더십을 익혔다”며 “학습하고 훈련된 경험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표준이 아니라, 세계가 참고하는 글로벌 표준 경기도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동지’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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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