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나란히 출범

광주‧전남서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나란히 출범

강기정 “부강한 광주·전남의 열망을 실현하겠다”
김영록 “2026 대한민국 대도약 광주·전남에서 시작하겠다”

기사승인 2026-01-05 13:21:23 업데이트 2026-01-05 14:27:54
광주‧전남 행정통합 업무를 총괄할 전담 조직인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이 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 2층 추진기획단 사무실 앞에서, 전남도는 도청 18층 추진기획단 사무실 앞에서 각각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행정통합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
광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 2층 추진기획단 사무실 앞에서, 전남도는 도청 18층 추진기획단 사무실 앞에서 각각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행정통합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 현판 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시의회 부의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이병철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 현판 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위원 경제부지사, 윤진호 기획조정실장, 고미경 자치행정국장과 관련 실국장,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해 추진기획단 현판을 제막하고 광주·전남 대통합과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광주시 추진기획단은 1단 2과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이 맡는다. 행정통합 관련 행정절차 이행,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시민 소통 및 공론화 지원 등 행정통합 준비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전남도 추진기획단은 1단 2과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강위원 부지사가 맡는다. 통합 준비 기본구상안과 종합계획 수립, 특별법 제정과 특례 발굴, 시도통합추진협의체 구성·지원, 도민 의견수렴과 대외 홍보 등 행정통합 전반을 총괄한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극 체제’ 실현을 뒷받침하고, AI·에너지 시대 광주·전남이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판식 제막에 앞서 대한민국 제1호 통합 광역 지방정부 출범을 향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출범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남도
통합이 이뤄지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특례 부여, 재정·권한 이양, 교부세 추가 배분, 공공기관 우선 이전 검토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례를 확보하고 그동안 양 시‧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알이(RE)100 산업단지 조성, 민‧군 통합 공항 조성 등 초광역 핵심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국가전략산업 유치와 지역 성장동력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판식 제막에 앞서 대한민국 제1호 통합 광역 지방정부 출범을 향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출범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담화문에서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역사적 320만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새 시대를 활짝 열도록 광주·전남 시도민의 희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제막식에서는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 2026 대한민국 대도약을 광주·전남에서 시작하겠다”며 “위대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길, 320만 시·도민이 그 역사의 주인공으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30년간 행정통합을 이루지 못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 김영록 지사의 선제적 제안, 저의 결단으로 기회의 창이 열렸다”며 “부강한 광주·전남에 대한 시도민의 열망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압도적 지지로 이미 보여줬으며, 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부강한 광주·전남의 열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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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