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여왕 김은지, 통합 랭킹 22위 오르며 개인 최고 기록 경신…최정 33위

바둑 여왕 김은지, 통합 랭킹 22위 오르며 개인 최고 기록 경신…최정 33위

여자 1위 굳건히 지킨 김은지, 전체 랭킹 22위 올라
2위로 내려간 최정은 33위에 그쳐…점점 차이 벌어져
김은지 9단, 2025년 4억원 획득하며 상금 랭킹 3위

기사승인 2026-01-05 13:41:26
지난해 오청원배·난설헌배·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을 연속 제패한 김은지 9단이 새해 랭킹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73개월 연속 왕좌에 오른 신진서 9단이 새해에도 적수가 없는 1위 질주를 이어갔다. 여자 1위로 올라선 김은지 9단은 통합 랭킹에서도 22위에 랭크되면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냈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5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2026년 1월 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진서 9단은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73개월 연속 정상에 오르며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 9단은 12월에 이어 새해에도 여자 랭킹 1위를 지켰다. 전체 랭킹에서도 4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라 다시 한번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김 9단은 12월 한 달 동안 13승3패의 성적을 거뒀고, 이 기간 오청원배·난설헌배·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을 차례로 제패하며 총 3개 타이틀을 획득했다.

10위권에서는 박정환·변상일·신민준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2∼4위를 지켰고, 안성준 9단이 1계단 상승한 5위, 강동윤 9단이 4계단 상승한 6위로 뒤를 이었다. 김지석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7위에 자리했으며, 이지현 9단은 3계단 하락한 8위, 김명훈 9단은 1계단 하락한 9위, 박민규 9단은 1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송민혁 1단은 2025년 6월 입단 이후 랭킹 진입 기준인 30판 대국수를 충족하며 146위로 처음 랭킹에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되고 있다.

2025년 12월 상금 랭킹. 김은지 9단이 전체 3위에 올랐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