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평가에서 대전시민 41.4%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과 부정 의견은 엇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논의에 대해선 대전시민의 32.7%가 알고 있는 반면, 42.1%는 추진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대전시의회가 메타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18일 간 대전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
조사결과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0.9%가 '긍정' 평가를, 27.7%가 '부정' 평가를 했지만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 있었고 판단을 유보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1.4%나 됐다.
성별로는 '긍정' 응답은 남성(32.7%)이 여성(29.3%) 보다 높았지만 이 보다 많은 남성의 38.9%, 여성의 43.8%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5.0%)에서 '긍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50대(30.9%), 40대(24.4%), 20대(21.6%), 30대(20.8%) 순으로 긍정평가를 했다.
특히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매우 잘 알고 있다(2.5%)', '어느 정도 알고 있다(30.2%)' 등 시민의 32.2%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에 '잘 모르겠다(12.2%)'거나 '전혀 모른다(29.9%)'는 의견이 41.2%에 달하고 있어 시민들에 대한 인지와 공론화 과정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와 60대 이상 보다는 40-50대에서 인지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인지도가 낮아 연령과 성별에 따른 소통 전략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기대 효과로는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역 균형발전'과 '대전충남의 자립경제 기반 강화', '수도권 대학·기업 유치 확대' 등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보다 각각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