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크루즈터미널 명칭 개편…"이용 혼선 해소"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명칭 개편…"이용 혼선 해소"

기사승인 2026-01-05 20:52:20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 전경. 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명칭을 지리적 위치 중심으로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항은 북항과 영도에 크루즈터미널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터미널 명칭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로 명칭이 유사하게 사용돼 관광객과 운송 종사자들이 위치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BPA에 따르면 크루즈 승객들이 시내 관광 뒤 택시를 이용해 터미널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크루즈터미널이라는 설명을 듣고 실제 크루즈선이 접안한 터미널이 아닌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BPA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터미널 명칭에 지역명(북항·영도)을 전면 반영해 관계 업·단체에 공지했다.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 전경. BPA 제공.

기존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로, 기존 영도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로 이름이 변경됐다. 

일본 노선 카페리와 여객선이 이용하는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명칭을 유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터미널 명칭을 실제 위치 기준으로 정비해 크루즈 관광객의 터미널 이동 혼선을 줄이고 의사소통 효율을 높였다" 며 "앞으로도 이용객 관점에서 불편 요소를 지속해서 개선해 부산항 크루즈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