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재판 출석 위해 맨해튼 연방법원 도착…헬기·장갑차 동원

마두로, 재판 출석 위해 맨해튼 연방법원 도착…헬기·장갑차 동원

기사승인 2026-01-05 23:02:58 업데이트 2026-01-05 23:03:36

5일 미국 뉴욕의 다니엘 패트릭 모이니핸 연방법원(Daniel Patrick Moynihan United States Courthouse) 앞에,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기소인부(arraignment) 심리를 앞두고 취재진이 모여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 체포 작전으로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법원 출석을 위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 CNN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루클린 연방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는 헬기를 통해 이송된 뒤 중무장 병력의 호위를 받으며 법원으로 이동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갑을 찬 것으로 보이는 마두로 대통령과 플로레스 여사가 장갑차에 태워져 연방법원으로 향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6일 새벽 2시쯤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해 기소 내용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0년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 마약테러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바 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