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접수‧결제 편의성 강화 外 다이소‧롯데免‧세븐일레븐 [유통단신]

CJ대한통운, 택배 접수‧결제 편의성 강화 外 다이소‧롯데免‧세븐일레븐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6-01-06 09:58:17
CJ대한통운은 개인 고객의 택배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 접수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오네(O-NE) 앱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성다이소는 ‘2026 신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스테디 콜라보 파트너인 셰프 최강록과 손잡고 편의점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이 오네(O-NE) 앱을 새롭게 단장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택배 접수·결제 편의성 강화…개인택배 시장 본격 확대 

CJ대한통운이 개인택배(C2C)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개인택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개인 고객의 택배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 접수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오네(O-NE) 앱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오네 앱은 택배를 받는 고객을 위한 배송 조회 기능이 중심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택배 기사가 집 앞까지 찾아오는 택배 방문 접수 △고객 근거리에 위치한 무인 보관함 위치 조회와 예약 안내 등 '접수 고객 중심' 기능이 메인 페이지에 전면 배치됐다. 이와 함께 배송조회 역시 메인 페이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배송비 결제도 한층 편리해졌다. 신용카드와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를 활용한 간편결제 기능을 앱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도 추가해 기존 배송기사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계좌이체를 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CJ대한통운이 이렇게 개인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그간 택배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이커머스(B2C)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개인택배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 

고물가와 경기불황의 장기화,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중고거래가 보편화되면서 개인 간 택배거래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또 협소한 주차장 등으로 인해 소비자 접근 편의성이 낮았던 전통시장에서도 택배가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개인택배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손잡고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바로구매’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상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개인택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전국 권역의 주7일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전통시장이나 농어촌 등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편리한 생활물류 인프라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성다이소가 ‘2026 신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성다이소 제공

아성다이소, ‘2026년 신년맞이 이벤트’ 진행

아성다이소가 ‘2026 신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다이소몰에서 오는 2월 4일까지 토스페이 계좌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2% 할인 혜택을 최대 2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3만원 이상 토스페이 생애 첫 결제 시에는 토스포인트 3000포인트를 즉시 적립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인 1회 혜택 제공하며, 할인 및 적립 중복 적용 가능하다.

다이소 매장에서는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50% 즉시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적립한도는 1000포인트로, 첫 결제자 혜택은 기간 내 1회에 한정한다. 신년맞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이소몰과 다이소매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이소 매장에서는 ‘다이소 기프트카드’,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방법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를 고려해 앞으로도 결제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항 면세품 인도장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免,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해 이용 장벽을 낮췄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총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내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5년 10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3년 연속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후 매년 5천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협력 중소기업별 맞춤형 ESG 지표 도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 최강록 네오25화이트.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최강록 네오25화이트’ 선봬

세븐일레븐은 스테디 콜라보 파트너인 셰프 최강록과 손잡고 편의점 프리미엄 전통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8일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최강록 셰프의 ‘네오25화이트’를 2만 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최강록 셰프와 첫 인연을 맺고 최강록 셰프의 레시피 노하우를 담아 함께 선보인 간편식 시리즈 ‘최강록의 간장들기름비빔밥’, ‘최강록의 소보로삼각김밥’ 등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최강록 셰프의 미식 문화를 주류 카테고리까지 확장한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스타 셰프와 주류 협업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전통주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통주는 최근 ‘인플루언서’, ‘로코노미’ 등과 결합해 2030 세대에게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2월9일~1월5일) 프리미엄 전통주(증류주)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색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더불어, 최근 다양한 차별화 주류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최강록 네오소주25도는 요리를 가장 잘 아는 셰프가 선택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전남 곡성의 국산 유기농 가루미를 원료로 생쌀 발효하여 만든 프리미엄 쌀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쌀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트레이트 잔에 따른 후 1~2분 정도 기다렸다 마시면 쌀 고유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최강록 셰프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여러 차례의 블렌딩과 테이스팅 과정을 거쳤다. ‘조림의 신’이라 불리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탁월한 그는 어떤 요리와 함께 곁들여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맛을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섬세하면서도 깔끔한 목 넘김을 완성해 모든 음식과의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한국적인 곡선미가 돋보이는 주병이 채택됐으며 라벨에는 최강록 셰프의 사진과 사인을 담아 신뢰도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반응 및 판매 추이를 살펴 향후 일반 상품화해 상시 판매할 계획이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강록 셰프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 협업해 어떤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보일 수 있는 프리미엄 증류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을 넘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