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보석 산청곶감의 진수…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8일 개막

겨울 보석 산청곶감의 진수…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8일 개막

기사승인 2026-01-06 10:12:36 업데이트 2026-01-06 17:36:20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보석을 연상케 한다. 달콤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의 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대표 영양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곶감의 진미와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단성면 남사예담촌 일원에서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곶감을 주제로 한 대표 겨울 축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는 8일 오전 국내 최고령(641년)으로 알려진 산청곶감 원종 고종시나무에서 제례행사를 열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한 뒤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축제 기간에는 무료 즉석사진관, 목공예·비즈공예 체험, 곶감 떡메치기와 곶감떡 나누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산청곶감 전시회와 곶감 요리경진대회, 지리산 사진전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미스김이 무대에 오르며 10일에는 안성훈이 출연하는 곶감 생산농가 노래자랑, 11일에는 전국주부가요 열창 본선과 김용빈의 축하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 시 페이백 행사, 정오 퀴즈 이벤트, 산청곶감 SNS 요리 레시피 이벤트 등 참여형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큰 일교차와 차가운 공기를 활용한 자연 동결건조 과정을 거쳐 쫀득한 식감과 선명한 색감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던 곶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국내외 귀빈들에게 선물로 전달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산청곶감의 우수한 맛과 전통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리산의 맑은 기운이 담긴 명품 산청곶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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