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역대 분기 최대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역대 분기 최대

기사승인 2026-01-08 08:53:09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2.71% 증가한 93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2% 증가하며, 지난 2018년 3분기 기록한 17조5700억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9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잠정실적은 사업부문별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16조∼1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분기(7조원) 대비 10조원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다른 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 2조원대, 디스플레이 1조원대, 하만 5000억원 등이다. TV·가전 사업부는 10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