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호남권 지방선거 후보들, ‘500만 호남대통합 특별시’ 제안

진보당 호남권 지방선거 후보들, ‘500만 호남대통합 특별시’ 제안

강성희 전주시장 후보·김선동 전남도지사 후보·이종욱 광주시장 후보
용인 반도체 산단 호남 배치, 호남권 피지컬AI 메가시티 구축 추진

기사승인 2026-01-08 14:31:53
진보당 후보로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성희 전 국회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호남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호남권 후보들이 ‘500만 호남대통합 특별시’를 제안했다. 

진보당 김재연 대표와 전종덕 국회의원, 전주시장 후보로 나선 강성희 전 의원과 김선동 전남도지사 후보, 이종욱 광주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대표공약으로 “광주·전남 통합을 넘어 전북까지 ‘호남대통합’,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위한 ‘500만 호남대통합 특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미래 산업인 AI혁명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이자 산업의 쌀인 반도체도 막대한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하다”며 “호남이 수도권 1극 체제를 위한 ‘전기 식민지’가 아니라,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반도체와 AI 산업을 주도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새로운 표준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이미 광역통합 특별법 논의도 시작된 만큼, 지방선거에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해 지방중심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공약으로 용인 반도체 산단 호남 배치와 호남권 피지컬AI 메가시티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통합은 주민주권 원칙 아래 농촌우선, 지방자치강화, 공공확대 3대 기본 방향을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권 진보당 지방선거 후보들은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의 위기는 선언과 구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호남이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의 중심축으로 호남대통합, 지방분권 개헌, 반도체와 피지컬AI 벨트 구축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