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오늘 서부지법서 구속 심사

‘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오늘 서부지법서 구속 심사

기사승인 2026-01-13 05:56:58 업데이트 2026-01-13 09:04:04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해 11월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구속 기로에 선다. 

서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광훈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부추겨 지난해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직후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서울서부지검은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은 전 목사와 함께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됐던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법원 앞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난동 사태 장소인 서부지법에서 1년 만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전 목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