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간절기 패션 강화 外 우아한형제들‧CJ온스타일‧홈플러스 [유통단신]

롯데홈쇼핑, 간절기 패션 강화 外 우아한형제들‧CJ온스타일‧홈플러스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6-01-13 11:10:07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계절 활용이 가능한 간절기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장보기·쇼핑에 마장축산물시장 업체들이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CJ온스타일 웰니스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은 7년만에 두유 제품을 리뉴얼하고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발탁했다.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안 자은도 대파’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이미지.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한겨울에 간절기 패션 강화…다계절 전략 승부

롯데홈쇼핑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가 이어지는 날씨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계절 활용이 가능한 간절기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예년보다 포근했던 날씨가 이어지다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며 기온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불규칙한 기후가 지속되며 경량 아우터, 니트, 가디건 등 계절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간절기 패션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패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은 한 시즌에 국한된 의류 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 편성으로 패션 전략을 재편하고, 계절 의존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가을·겨울 시즌에는 아우터 중심 편성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간절기 상품을 내세운 색다른 시도를 선보인다.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조르쥬레쉬, 폴앤조, 바이브리짓 등 단독 브랜드의 간절기 상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다. 오는 15일에는 ‘진짜패션 룩앳미’를 통해 ‘폴앤조 판초 가디건’을 판매한다. 가볍게 걸쳐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최적화 아이템으로, 국내 생산 홀가먼트기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이 특징이다. 

오는 16일부터는 간절기 특집을 통해 경량 점퍼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영스타일(16일)’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바이브리짓 자수 퀼팅 다운재킷’을, 17일 방송되는 ‘엘쇼(L.SHOW)’에서는 ‘조르쥬레쉬 경량 구스다운 재킷’을 최초 론칭해 5만 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완판을 기록한 ‘레인보우 가디건’을 리뉴얼해 선보이고, 기존 아우터에 베스트를 세트로 구성한 레이어드 상품을 확대해 활용도도 강화했다. 

오는 2월 초부터는 론칭 10주년을 맞은 ‘LBL’과 여성복 브랜드 나이스클랍(NICE CLAUP)이 협업한 기획 상품을 비롯해, 전략 브랜드 ‘네메르’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한 시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를 고려해, 한겨울부터 봄까지 실내외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간절기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장보기·쇼핑에 마장축산물시장 업체들이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마장축산물 시장 ‘배민 장보기·쇼핑’ 입점

국내 최대 축산물 도소매 시장이 있는 마장동의 신선한 한우를 배달의민족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장보기·쇼핑에 마장축산물시장 업체들이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업체는 열광한우, 유원미트, 신선설한우 등 7곳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강서구, 금천구 등 일부 지역 제외) 주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가게별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문 시 퀵서비스를 통해 배달되며, 배달팁은 거리에 따라 최대 5천원 수준으로 일반적인 퀵서비스(약 1만원 내외, 거리/무게/시간대 따라 상이) 대비 훨씬 저렴하게 제공된다.

특히 배민은 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배달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춘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한우 1++ 등급의 차돌박이·안심·갈빗살을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하고, 1++ 안심·채끝 스테이크 세트와 소갈비 등 10만원대 상품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을 마련해 고객이 용도와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은 이번 입점을 기념하고, 마장축산물시장 업체들의 빠른 안착과 활성화를 돕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배달팁 상한을 거리에 상관없이 3천 원으로 고정해 기존 퀵 배달의 높은 배달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일부 업체의 경우 7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을 제공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7000원,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손영호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조합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배민의 즉시배달을 통해 고객들에게 마장동의 유명 축산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배민과의 협업을 통해 마장동 시장 상인들의 퀵커머스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민은 이번 마장축산물시장 입점을 시작으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전문 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앱 내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유명 전문 시장의 상품을 편리하게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배민 장보기·쇼핑을 통해 고객이 마장축산물시장에서 판매하는 양질의 축산물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상권을 지속 발굴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시장 상인들과 상생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 오하루 자연가득 두유 모델 최화정.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오하루 자연가득, 서리태 두유 7년 만에 리뉴얼

CJ온스타일 웰니스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이 7년만에 두유 제품을 리뉴얼하고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자체 웰니스 식품 브랜드다. 2014년 론칭 이후 두유와 견과류를 앞세워 주문 금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웰니스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방송마다 1초당 400팩씩 판매된 ‘서리태 맷돌 두유’는 2019년 론칭 이후 누적 4300만 팩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하루 자연가득은 스테디셀러 ‘서리태 맷돌 두유’를 고객 의견을 반영해 ‘더 진한 서리태 콩물 두유’로 업그레이드했다. 수년간 방송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오하루 자연가득 제품을 즐겨온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기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번 리뉴얼 제품을 브랜드 핵심 제품(캐시카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더 진한 서리태 콩물 두유’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여타 첨가물을 배제하고 서리태콩, 천일염, 해조분말 등 원물을 농축해 단맛을 줄이고 고소함과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인 최화정은 맛과 염도 조율 등 샘플 테스트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

‘더 진한 서리태 콩물 두유’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최화정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론칭을 기념해 4박스 구매 시 1박스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하루 자연가득 브랜드 관계자는 “최화정은 웰니스 트렌드에 관심이 높고 브랜드와의 히스토리가 탄탄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최화정과 함께 만든 ‘더 진한 서리태 콩물 두유’가 아침 식사 대용 및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웰니스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신안 자은도 대파’를 1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가인 29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신안 자은도 대파 출시…지역 상생·물가 안정 기여

홈플러스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신안 자은도 대파’를 1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가인 2990원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 상품화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서산 6쪽 깐마늘’, ‘평창 고랭지 대파’ 등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확대해왔다.

신안 지역은 겨울철 대파 주산지로, 특히 자은도는 풍부한 일조량, 미네랄이 함유된 해풍,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갖춘 최적의 재배지로 손꼽힌다.

겨울철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란 자은도 대파는 얼지 않기 위해 자연적으로 당분을 축적해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것이 장점이다.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 토양에서 평균 3~4회 이상 북주기를 거쳐 재배돼 연백부(흰 줄기)가 굵고 길며, 시설 재배 위주의 타 지역 대파보다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것도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자은도 내 10여 개 농가와 협력해 포전거래 방식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산지에서 패킹 하우스까지 직송 체계를 구축해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시세 변동성을 낮춤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기후 변화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다변화 전략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농가에는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