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법원행정처장 후임에 박영재 대법관 임명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후임에 박영재 대법관 임명

기사승인 2026-01-13 13:36:34 업데이트 2026-01-13 13:37:22
박영재 대법관. 연합뉴스  

박영재 대법관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됐다.

13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박 대법관을 임명했다.

박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오는 16일 부임한다. 2024년 1월부터 2년간 법원행정처장을 맡아온 천대엽 대법관은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대법원은 임명 배경에 대해 “다양한 재판 경험과 사법행정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 구현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대법관은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뒤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과 기획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을 역임했다. 2024년 8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2016년에는 법원행정처 양성평등연구반 반장을 맡아 양성평등상담위원 제도 도입과 가이드북 제작을 주도했다. 이후 재판연구원 증원과 형사전자소송시스템,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등 사법정책 추진에도 관여했다.

박 대법관은 지난해 5월 파기환송 판결이 선고된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주심을 맡은 바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