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전북 예술인 작품 보관 ‘개방형 공공 예술수장고’ 조성 추진

안호영 의원, 전북 예술인 작품 보관 ‘개방형 공공 예술수장고’ 조성 추진

‘작지만 중요한 공약’시리즈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

기사승인 2026-01-14 14:33:24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의원(국회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작지만 중요한 공약’ 시리즈의 첫 번째 공약으로 개방형 공공 예술수장고 조성을 제시했다.

안호영 의원은 개방형 공공 예술수장고 조성 공약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공공이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를 도민에게 공개·활용하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보관 공간 부족으로 창작 이후의 공간을 감당하지 못해 왔다”며 “특히 작가 사후 유작이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일 역시 반복돼 왔는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이 책임져야 할 문화 행정의 공백”이라고 밝혔다.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 예술수장고는 항온·항습·보안·방재 등 미술관급 보존 환경을 갖추고, 수장 공간 일부는 상시 개방해 ‘보이는 수장고’로 운영하고 수장 작품은 교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작품별 데이터베이스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작가 동의를 받아 작품 대여·전시·유통까지 연계한 창작–보관–공유–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안 의원은 “이 공약은 대규모 개발 사업은 아니지만, 전북의 문화자산을 지키고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예술을 개인의 부담으로 방치하지 않고, 공공의 책임으로 끌어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