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19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멜로니 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방한이다. 아울러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기도 하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멜로니 총리를 맞이한 뒤 소인수·확대 회담까지 약 70분간 양국 협력 방안과 국제 현안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의 양해각서(MOU) 서명식까지 마치고 나면 두 정상은 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한다. 공동발표는 생중계되며, 이후 공식 오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양 정상은 2018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AI와 방산 등 분야에서 정부·기업 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교역·투자, 인공지능(Al)·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멜로니 총리에게 선수단과 국민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멜로니 총리의 방한은 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며, 멜로니 총리 또한 이 대통령에 대한 국빈 방문 초청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번 멜로니 총리의 방문에 이어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상호 방문도 추진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