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KTV를 통해 방송된 국무회의 생중계에서 실시간 자막방송이 처음으로 시행됐다”며 “국정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국민께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무회의 자막방송 도입은 지난해 12월 30일 국무회의 종료 직후 “국무회의 생중계 시 자동 자막이 나오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자막방송 시행은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한 조치”라며 “이제는 소리를 켜지 않거나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국무회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시간 자막방송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음성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온 폐쇄자막 시스템을 생중계에 접목한 것”이라며 “현재는 속기사들이 직접 자막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앞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자동 자막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