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경제정책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먼저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생활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준비를 동시에 추진했다는 점에서 지난해 원주 경제정책의 방향성은 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원주시는 이 같은 변화의 사례로 원주만두축제를 꼽았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3일간 41만명이 방문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 활성화를 촉진했다.
또 음식점뿐만 아니라 패션·잡화·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
이어 원주라면축제와 팡팡 세일 페스타, 원주 맛 탐험 등 일상형 소비 정책도 시민 경기 회복 체감을 높였다.
이 흐름은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안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상생 배달 앱 운영 등은 자금 부담을 덜고 매출 기반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산업과 투자 분야에서도 변화의 방향이 감지됐다.
지난해 신평·태봉·메가데이터 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 전략산업을 수용할 공간도 확보했다.
미래를 향한 준비는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는 AI 기반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준공, 산업도시 원주의 이미지에 ‘과학’과 ‘기술’이라는 키워드도 더해졌다.
원주시는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초점은 생활 경제 회복 흐름의 안정적 유지와 기업 유치·산업 고도화 본격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는 원주 경제가 방향을 분명히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도약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