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BNK 돌풍’ 잠재우고 3연승 질주 [쿠키 현장]

젠지, ‘BNK 돌풍’ 잠재우고 3연승 질주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1-22 21:44:03
‘캐니언’ 김건부.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가 1주 차 2연승을 달렸던 BNK 피어엑스를 제압했다.

젠지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BNK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매치 3연승, 세트 6연승을 질주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BNK는 1주 차 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바론 그룹은 젠지 덕에 장로 그룹과 7승7패 동률을 이뤘다.

BNK는 1세트 라인전 단계부터 젠지를 압박했다. 아칼리를 잡은 ‘빅라’ 이대광은 날카롭게 킬각을 잡으며 ‘쵸비’ 정지훈을 솔로킬냈다. ‘디아블’ 남대근도 바텀에서 ‘룰러’ 박재혁을 쓰러뜨렸다. 밀리던 젠지는 24분 좋은 타이밍에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고, ‘캐니언’ 김건부의 자르반 4세의 깃발로 바론을 제거하며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접전 끝에 젠지가 웃었다. 32분 드래곤 지역에서 상대를 몰아낸 그들은 전장을 옮겨 바론 버프를 손쉽게 획득했다. 이어 버프 타이밍에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양 팀은 2세트에도 팽팽하게 맞섰다. 매번 동수 교환이 나오는 등 합류, 교전합 모든 면에서 비등했다. 여기서 젠지가 균형을 깼다. 19분 깊게 들어온 상대를 노려 4킬을 추가했다. 정지훈의 라이즈가 과성장한 점도 호재였다. BNK는 잘 큰 라이즈를 잡지 못하며 승기를 내줬다. 바론을 제거하는 등 격차를 벌린 젠지는 31분 상대 진영에서 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