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주온’으로 온라인 공동교육 표준화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마주온’으로 온라인 공동교육 표준화 [충남에듀있슈]

기술 격차 넘어 수업에만 집중…학생 만족도 최상

‘이해와 존중’ 장애인식개선교육 추진 방향 논의
2025회계연도 결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충남진로융합교육원, 개원이래 매년 청렴도 1등급 유지

기사승인 2026-01-23 12:15:05
3,700명 참여로 효과 증명...대외적 공신력 확보도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과 네이버가 공동 개발한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마주온’이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핵심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교한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를 중심으로 수업의 안정성, 학습 몰입도, 소통 편의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충남온라인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한 교사는 “과거 온라인 수업은 접속 오류나 플랫폼 간 이동 문제로 흐름이 끊기기 일쑤였지만, 마주온 기반 수업은 시스템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실시간 수업은 ‘네이버 웨일 클래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진행되며, 과제 부여와 평가, 학습 이력 관리는 충남교육청의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인 ‘온배움터’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여기에 전용 메신저 ‘충남톡’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더해지면서 수업과 평가, 소통이 단일 환경 내에서 매끄럽게 이어진다. 

해당 교사는 “출결 관리부터 평가 의견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며 “온라인 수업이 보조 수단을 넘어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실감한다”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한 고등학생은 “화면 끊김이 없고 선생님의 음성도 선명해 대면 수업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라며 “오히려 채팅과 음성 기능을 활용해 더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전했다.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공동교육과정의 특성상 안정적인 접속과 공정한 운영은 학습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학생들은 마주온을 통해 수업 참여부터 이력 관리까지 일관된 학습 경험을 제공받고 있다. 

마주온은 정규 공동교육과정을 비롯해 대학 연계형, 참학력 공동교육과정까지 범위를 대폭 넓혔다. 올해는 정규 과정 1,200명, 참학력 과정 2,500명 등 총 3,700명 이상의 학생이 마주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주온은 최근 ‘2025 매경 스타브랜드 대상’ 교육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구축한 서비스가 실제 사용자 만족도는 물론 대외적인 공신력까지 확보한 독보적인 사례로 꼽힌다. 

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교실 수준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올해는 네이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강 신청부터 온라인 시험, 학습 이력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해 학습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주온은 충남교육청과 네이버가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머리를 맞댄 ‘민관 협력의 성공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시 소통 창구를 가동하며 현장의 요구사항을 플랫폼 고도화에 즉각 반영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현장에서 몸소 증명해 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 체계와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미래형 교육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해와 존중’ 장애인식개선교육 추진 방향 논의 

충남교육청은 23일 아산 일원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식개선위원회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23일 아산 일원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식개선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2026년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중점 과제와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공감문화가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그동안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교육 대상에 따라 교육방식의 다양화,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장애인식개선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방향성과 실행계획을 구체화 할 것이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회계연도 결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충남교육청은 23일 공주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회계연도 결산업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23일 공주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회계연도 결산업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의회 결산 승인을 위한 자료작성 방법을 공유하고 원활한 결산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결산서 작성 기준, 예산결산 및 재무제표 기초자료 작성 방법, K-에듀파인 결산시스템 사용법과 사업설명서 작성시 유의사항과 반복적인 오류 사례 등 업무담당자 입장에서 내용을 구성하여 안내했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결산은 교육활동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향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예산편성 등에 환류되는 매우 중요한 업무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결산업무를 처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회계연도 결산은 ▲오는 3월 20일까지 2025회계연도 결산서 작성 ▲ 5월 21일까지 충남도의회에 제출 ▲ 제365회 정례회 중 충남도의회의 결산 승인 ▲ 충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결산서를 고시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충남진로융합교육원, 개원이래 매년 청렴도 1등급 유지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청렴동아리 활동 모습.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23일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한 ‘2025년도 자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2년 9월 개원 이후 매년 1등급 청렴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결과로, 특히 상위 10% 우수기관 선정은 2023년 이후 두 번째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소속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내부 직원의 청렴 인식 진단 결과와 청렴 정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진로융합교육원은 그동안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주관하는 청렴 교육을 비롯해 ▲청렴 동아리 ‘코스모스’ 운영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청렴 캠페인 ▲외부 강사 초빙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직원 간 업무 공유를 위한 ‘배움 자리’와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조직 내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배려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나라장터와 학교장터 등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한 비대면 계약 업무를 원칙으로 삼고, 지역업체 물품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계약·회계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은자 원장은 “모든 직원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준 덕분에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화합하여 즐겁고 청렴한 직장 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