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법원‧검찰청 2031년 남외리 시대 개막

해남 법원‧검찰청 2031년 남외리 시대 개막

기사승인 2026-01-25 12:46:29
해남군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지난 23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흠 해남지원장, 윤석환 해남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법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흠 해남지원장, 명현관 해남군수, 윤석환 해남지청장. /해남군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이 40여 년의 구교리 시대를 마감하고 2031년 남외리 시대를 연다.

전남 해남군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지난 23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흠 해남지원장, 윤석환 해남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법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1982년 구교리에 조성돼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는 해남지원과 해남지청의 시설 노후화에 따라 법원과 검찰청의 신축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해남읍 남외리 431-3 일원, 총 3만2,38㎡(약 9700평)규모로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군관리계획 결정 및 변경, 법조단지 조성 부지 매입, 예산확보,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법조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31년 준공할 예정으로, 세부 건립 규모와 공사 일정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 법조단지 조성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군민과 이용객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법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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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