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최근 논란이 된 지역 대학의 기숙사 부족 문제는 지역의 책임으로 학생과 청년의 주거 걱정을 덜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전북대학교 기숙사 배정 문제로 학생들의 불안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년들이 공부해야 할 캠퍼스에서 하루하루 주거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전북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으로 유학생 유치도 분명 필요지만 국제화라는 이름으로 내국인 재학생의 주거권과 학습권이 침해된다면, 그것은 성공한 정책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의 문제가 아니고, 대학과 지역, 정부가 함께 준비하지 못한 구조적인 주거 인프라 부족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단순한 대학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전북 청년 정책과 주거 정책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숙사 잔여 물량의 투명한 재배분,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북도·전주시·전북대가 함께하는 공공형 청년주거 확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지역 학생과 청년은 전북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들이 전북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