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케이팝 포토 리프트’ 선봬 外 컬리‧롯데물산‧BGF리테일 [유통단신]

롯데免, ‘케이팝 포토 리프트’ 선봬 外 컬리‧롯데물산‧BGF리테일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6-01-26 10:26:59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점에 ‘케이팝 포토 리프트’를 조성했다. 컬리는 ‘윈터푸드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든다. BGF리테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시니어 편의점 ‘CU이음가게’를 거점으로 식품 사막 지역 이동형 편의점 사업에 나선다.

롯데면세점 원더케이 케이팝 포토 리프트.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원더케이 케이팝 포토 리프트’ 선봬

롯데면세점이 K-컬처와 쇼핑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공간을 잇달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점에 ‘케이팝 포토 리프트’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쇼핑 중심이었던 시내면세점의 역할을 ‘체험형 콘텐츠 거점’으로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와 손잡고 ‘롯데면세점 X 원더케이 케이팝 포토 리프트’를 진행한다. 지하 1층에서 8층 면세점으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아티스트의 음원이 재생돼 이동하는 순간부터 마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엘리베이터 내부 전체를 스튜디오처럼 구현해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8층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에 내리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도 포토 존이 마련돼 있어 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첫 번째 아티스트로는 최근 ‘젠지미(Gen Z美)’로 주목받는 그룹 ‘키키(KiiiKiii)’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포토 리프트는 1월 26일 발매한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 곡 ‘404 (New Era)’ 테마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오는 2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 월드타워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포토 리프트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가지고 9층 서비스 데스크에서 방문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티켓(1인2매)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당일 구매 고객 한정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이색 콘텐츠는 단순한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를 체험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국 관광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의 이색 시도와 더불어 지난 1월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를 새롭게 오픈하며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선 바 있다. 2009년 개관 이후 연간 29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던 스타에비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순 관람형 공간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몰입형 콘텐츠’의 장으로 진화했다. 최신 동향을 반영한 미디어 아트를 대폭 강화하여 명동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독창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컬리 윈터푸드위크. 컬리 제공

컬리, 겨울의 맛 담은 ‘윈터푸드위크’ 진행…최대 50% 할인

컬리는 ‘윈터푸드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국물 요리와 간편식, 제철 과일 등 1,4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컬리온리 상품부터 유명 셰프가 만든 간편식, 오프라인 맛집 상품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컬리 가성비 간편식 브랜드 차려낸의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를 비롯해 삼진어묵 ‘딱한끼 어묵탕 2종’, 홍익궁중전통 ‘육개장’, 진실된손맛 ‘맑은 나주식곰탕’ 등 따뜻한 국물 간편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집에서 홈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눈 여겨 볼만 하다. 정지선의 티엔미미 ‘어향가지’ 와 신사동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쉬림프바질오일파스타’ 등을 제안한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제철 과일도 준비했다. 딸기 중에서도 우리나라 대표 설향 품종을 엄선한 ‘유명산지 설향딸기’부터, 16brix 고당도 상주 샤인머스캣, 칠레산 생체리, KF365 ‘새콤달콤 제주 감귤’ 등을 추천한다. 

컬리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국물 요리부터 제철 과일까지 인기 상품만을 엄선했다”며 "문 앞까지 찾아가는 컬리의 샛별배송으로 이번 겨울을 더 간편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 롯데월드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롯데물산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26일 롯데월드몰 내 모든 가로형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21대를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키오스크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월드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낮은 화면 기능을 도입했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기능과 고대비, 확대 기능도 갖추고 있다. 롯데월드몰 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개별 업장들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길찾기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기존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 캐슬플라자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해 잠실 롯데타운의 매장과 빠른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슬기 롯데물산 AI Lab팀장은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로서 모든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2년부터 송파구 관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돕고자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등 롯데월드타워&몰 문화시설에 초청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BGF리테일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지난 22일 공주시 계룡면 일대에 시니어 이동형 편의점을 첫 파견했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 식품 사막 지역에 ‘시니어 이동형 편의점’ 운영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시니어 편의점 ‘CU이음가게’를 거점으로 식품 사막 지역 이동형 편의점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BGF리테일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해 4월 체결한 ‘노인 일자리 창출·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천 과제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식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식품 사막화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CU이음가게는 전국의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들과 협력해 조성된 시니어 편의점으로, 시니어 근무자들은 발주, 상품 진열, 고객 응대 등 점포 업무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현재 전국에 총 5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이번 이동형 시니어 편의점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시니어클럽 가운데 공주시니어클럽이 수행 기관으로 참여한다.

공주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인 ‘CU 공주신관로점’을 거점으로 공주시 식품 사막 지역에 최소 월 1회 이상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하며 추후 지역 축제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달 22일에는 공주시 계룡면 일대를 첫 방문지로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 지원금은 한국부동산원의 기부금이 활용되며 BGF리테일은 이동형 편의점 인프라와 축적된 현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상품 구성, 운영 안정화 컨설팅, 현장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뒷받침한다.

한편, BGF리테일은 앞서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한 식품 사막 해소 경험을 축적해왔다. 지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청, 식약처와 함께 전북 진안군과 임실군 일대에서 ‘내집 앞 이동장터’ 사업을 전개하며 이동형 편의점을 통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공급했다.

당시 냉장 정육과 채소·청과 등 식재료 매출 비중이 44%에 달해 일반 점포 대비(3.9%) 월등히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CU 이동형 편의점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형 편의점의 사회적 역할을 한층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식품 사막 모델에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요소를 결합해 지역 먹거리 접근성 개선과 고령층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공공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CU이음가게 기반 이동형 편의점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오프라인 최다 점포 인프라와 이동형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공익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